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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앤필 강서점은 한국적 미감을 모던한 선과 재료로 표현한 공간이다. 중심에 위치한 문살 구조물과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선적인 조경은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풍기면서도, 스테인리스 스틸과 웨이브 패널 등의 차가운 물성을 가진 마감들을 이용해 자칫 예스럽게 흘러갈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시킨다. 또한 곳곳에 겹쳐지는 형태와 직선적이고 구조적인 선을 사용하여 공간을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공간을 구성하는 큰 주제는 안팍을 구분하는 경계의 중첩과 경치를 내부로 끌고 들어오는 차경이다. 이는 한옥의 ‘퇴’라는 요소에서 가져왔다. 한옥은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나야 하기 때문에 내외부 공간 사이에 완충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곳이 바로 퇴이고 퇴에 깔리는 마루가 툇마루이다. 툇마루는 외부에 개방되어 있으면서 안방과 건넌방, 부엌 등의 동선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잠시 걸터앉아 옷도 털고 신발도 정리할 수 있는 생활의 완충공간이기도 하다.
‘퇴’의 개념을 살린 첫 번째 공간은 파사드다. 유리를 가운데 두고 벽체를 세워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담장을 만들었다. 벽체가 내,외부에 걸쳐져 있어 마치 공간이 구분되지 않은 듯한 착시를 주고 가운데에 틈을 뚫어 내부에서 외부를, 외부에서 내부를 바라볼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든다.
공간은 내부를 은근히 드러내며 내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고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거나 소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내이지만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내기 위하여 화산석과 괴석을 이용한 조경, 디딤석
길게 이어진 복도는 공간의 시간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장면으로 보인다. 나란히 세워진 얇은 기둥들이 그 시간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내외부를 넘나듦에 있어 파사드의 레이어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된다.
공간의 구성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각각의 레이어로 보았고 이를 켜켜이 중첩시켜 유저로 하여금 기록의 공간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를 지나 홀에 들어서면 전이공간으로 이루어진 라운지가 있다. 이 공간은 ~느낄 수 있는 방으로 들어서기 전, 잠시 멈추어 갈 수 있는 곳이 된다.
홀을 지나 통석의 단을 올라 나오는 복도에서는 병렬로 늘어선 열주들을 통해 전통 건축의 수평적 형태를 차용하였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우리는 ~를 재해석하지 않고 온전히 표현하는 ~처럼 유저로 하여금 과거의 시간의 흐름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연출하고자 한다.
톡스앤필 강서마곡
[TOXNF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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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름 피부과는 피부질환 이외에도 흉터와 화상을 전문으로 하는 치료에서 더 나아가 치유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병원이다. 치유라는 키워드로 내면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안과 밖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마음속 안정감과 치유의 시간으로의 몰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름에서 오는 ‘새오름’ 이라는 단어를 형상화해서 공간의 언어로 사용해 공간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입구의 복도로 진입하기 전 파사드에는 각기다른 세 개의 바위를 연출했다. 로고와 함께 바위나 모래 등으로 산수를 표현한 일본식 정원양식 ‘가레산스이’로 새오름을 표현했다. 공간의 바닥패턴에도 흘러가는 듯 한 느낌의 세 가지 오름의 패턴을 주어 부드러운 느낌을 형성했다.
건물의 끝에 위치해 있어 분리된 복도를 활용해 공간의 파사드를 구성했다. 복도를 활용해 내외부가 연결된 듯한 좌석과 공간의 입구 쪽에 위치한 놀이공간은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놀이공간에도 수납장의 뒤집힌 곡선과 해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의 벽등을 사용해 새오름이라는 공간의 언어를 강조했다. 파사드를 구성한 구조물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일본 료칸의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내 외부 경계를 흐리는 요소로 사용했다. 또한 파사드 부터 대기 공간, 중간 대기 공간, 파우더룸, 관리실 등 료칸의 정갈하면서도 수수한 매력을 녹여내기 위해 화려한 요소는 배제하고 곳곳에 선의 요소를 사용했다.
입구로 들어섰을 때 마주하는 것은 기둥을 관통하고 있는 자연석 MASS이다. 이 MASS는 공간 구심점인 카운터가 되어 공간의 단점인 커다란 기둥을 새오름 피부과만의 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는 개성으로 변화시켰다.
카운터 뒷벽인 CORE MASS와 뻗어나온 커다란 천장을 통해 전체공간의 무게감을 형성했다.
면적에 비해 넓게 보이지 않는 대기 공간은 한쪽 벽을 반사체로 마감해 공간이 확장되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반사체 벽과 맞닿은 공간을 연창시켜 깊이감을 더했다. 대기공간의 천장에는 따로 조명을 설치하지 않고, 제작조명으로 공간을 온화하게 밝히도록 했다. 제작조명이 설치된 뒷벽에는 패브릭을 사용해 은은한 느낌을 더해 대기공간이 따스하게 맞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공간의 가운데에 위치한 큰 매스를 따라 분리된 화상센터와 흉터, 피부질환센터 복도의 벽은 부드러운 질감의 스타코를 사용해 공간의 분위기와 방문자를 고려했다.
새오름 피부과 이수
[SAEOREUM DERM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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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큐 의원 청담
[QBQ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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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라스 피부과 대치동
[WELLAS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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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하지 흉부외과 강남
[GOUNHA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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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로고를 형상화 한 선들을 타고 흐르며, 그 공간의 기억을 채우는 셀린‘
인투익스에서 셀린이라는 의원 브랜드의 세 번째로 진행하게 된 홍대점이다.
기존의 셀린지점들과의 비교적 유사한 공간 분위기를 느끼되 홍대점만의 공간 장점을 극대화하여
셀린의원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주고 싶었다.
우리가 셀린의원의 특징으로 삼은 것은 ‘C’로고 타입의 중심으로 공간을 둥글게 둘러 앉고 그것을 공간화 함으로써 다양한 주변 공간의 대기방법에 대한 고민이었다.
방문하는 고객이 셀린의원에 대한 기억과 다양한 앉는 방식에 대한 경험으로 좀 더 다르고 편안한 기억을 심어 주고 싶었던 의도에서 셀린의원은 항시 C자 로고 타입의 둥근 도넛형태의 좌석을 취하고 있다.
공간을 처음 접했을때ㅑ 두드러지는 홍대점만의 공간 강점은 약 5M의 높은 천정고과 대로를 바라 볼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타입의 탁트인 빌딩의 뷰를 가지고있다는것이었다.
클라이언트는 무엇보다도 이 두가지의 강점을 적극 반영하길 원하였고 우린 공간안에 뷰의 극대화, 높은 천고의 쾌적한 환경조성, 정해져있는 금액안에서 공간구성과 표현, 이세가지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디자인을 시작하였다.
셀린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드럽고 흐르는듯한 소리로 표현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전의 셀린프로젝트들의 메인공간구성도 둥글고 전체를 감싸안는 선의 형태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셀린의 공간 정체성을 위하여 동일하게 유선을 사용하여 둥그런 선들을 평면적으로 그리고 입면적으로 그려나가고자하였다.
셀린의원 홍대
[CELLI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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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유동적 흐름 속 작은 틈
공간의 크기를 도면 위에 그리는 것을 조닝이라고 한다
그렇게 그린 그 선. 그것이 공간화 되면
그 조닝공간의 이용객의 동선과 점유 공간을 도형화 해서 그 흐름속에 틈과 틈을 연결한다.
흘러가는 공간 속, 곳곳에 틈새공간을 두어 공간과의 소통, 사용자들간의 소통을 가능하도록 의도적 설계를 하였다
둥그런 전체적인 형태에서 틈을 향하여 멀리 보내고 싶었던 시선과 흐름은 그 선을 따라 자연스레 고객의 행동을 유도 하게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실험적으로 공간에 적용해서
처음 이곳에 온 고객도 어찌 보면 미로처럼 보이지 않는 동선을 틈과 공간의 연결성을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이동하게 연결했다.
그 선들의 공간과 틈의 이야기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파사드 겸 메이크업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벽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다산셀린의 부드럽지만 유니크한 이미지를 맞이하고 싶었다
벽을 낮게 낮추어 매스감을 만들고 그 사이 틈을 두어 시선을 사이로 멀리둠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아내게하며 그 안의 공간과 연결성이 생기도록 하면서 떠있는 천정과 모서리를 굴림으로써 입구에서 로비쪽으로 자연스레 이끌었다
그렇게 로비쪽으로 이동하면 기둥이 정면하는데 이 기둥은 인포에 위치해있어 다소 인포가 커질수 있었지만 한쪽은 사선으로 떨어트림으로써 전체적으로 비대해 보이지않으며 다른 한쪽은 대기공간 쪽으로 둥글게 꺾어들어가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펜던트를 달아 한번 더 고객을 맞이하는 기둥과 자연스레 조화스러우면서 동선유도도 되도록 전체 분위기에 녹아내게하였다
대기공간 속 창호는 의도적으로 창호를 가로로 길게 일부분만 트이게 하며 모서리는 둥글게 굴려 공간을 감싸안는듯 시선을 전체적으로 한번 지나가게 하였다.
그리고 그 앞에 일인좌석을 배치하여 라운지같은 부드러운 고급스러움을 느끼고자하였다
공간의 중심이 될 메인 대기좌석 위로는 원형 천정구조물을 조성하여 비스듬하게 비틀어 그 틈에서 빛을 새어나오게 하여 호기심과 시선을 사로잡아주고 그 아래론 사선으로 떨어트린 둥근 형태의 낮은 디스플레이벽을 조성하여 천정디자인과 함께 중심을 잡아주면서 고객들의 대기소파로도 사용하게하여 사용자들이 유니크한 공간을 그 속에서 직접 경험하게 하고싶었다
전체적으로 간접조명을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 아이보리톤의 코지한 분위기속에서 부분적으로 틈새공간과 둥근 매스감과 사선형태를 더하여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유니크함을 더하였으며 부분적으로 우드톤과 직선조명을 사용하여 세련된 공간을 만들고자하였다
셀리의원 다산
[CELLI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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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네르 의원 광주상무
[J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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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앤필 광주상무
[TOXNF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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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포인트가 아닌 마감과 색상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곳.
오가나셀 피부과 의원 잠실점은 자연의 요소를 정갈하게 조화함으로써 부드러운 공간감에 스며드는 피부과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다. 독특하게 건물 자체의 이름보다는 내부의 고급 레지던스 겸 호텔인 시그니엘이라는 이름으로 더유명하며, 이름 자체가 럭셔리함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 안에 자리한 오가나셀 역시 프리미엄 피부과의원으로 이 특별한 사이트의 장점이 고스란히 느껴져 주목할 만하다. 디자인을 담당한 인투익스는 사람들이 시그니엘을 떠올렸을 때 가장 기대하는 요소를 먼저 고민했다. 이에 일반 높이의 건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전망과 화사한 채광을 살리는 일에 초점을 두었으며 병원이 갖춰야 하는 기능적 공간을 모두 갖추면서도 주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대기공간에 임팩트를 주었다.
오가나셀 피부과 의원 잠실점은 자연으로부터 들어오는 빛과 자연스러운 조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공간이기에 전체적인 색감도 따뜻한 우드와절제된 톤의 스타코를 사용해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드러냈다. 목재 특유의 질감과 이미지를 고조하기 위해 그 외의 부분은 안정적인아이보리, 그레이로 지지함으로써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와 자연스러운 소재가 외부의 빛과 조망으로 어우러짐을 의도했다. 입구부터 탁 트인 전경이 선사하는 시각적 경쾌함이 느껴진다. 별도의 사인 없이 전면을 투명한 유리로 과감히 오픈해 창밖의 전망을 입구까지 끌어오고,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대기 공간이 파사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 것이다. 대기 공간은 창가로 향할수록 부채꼴처럼 넓게 펼쳐지는 형태로 구획했다. 채광을 최대한 살리고자 창가 쪽으로 대기 공간을 넓게 열어주고 입구 부분의 좁아지는 매스는 전면부에 여유로운 공간감을 형성한다. 이때 대기 공간 벽면을 따라 커다란 U자 형 거울을 설치함으로써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듯한 입체감까지 부여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는 매스감 있는 단순한 도형을 조합해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오브제로서 기능하도록 의도했다.
OGANACELL DERMATOLOGY CLINIC
오가나셀 피부과 잠실 시그니엘
[OGANACELL DERMATOLOGY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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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크 피부과 광화문
[HERI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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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 그리고 그 선의 연결과 끊김에서 오는 틈
닥터 고운선 의원 우리는 처음에 이 의원에 대하여 디자인 스터디를 의원의 고객이 그 이름을 공간에서 느낄 수 있음 시작이 되었고, 그 안에서 ‘한국적이고 단아한 선’에 대하여 고민하기로 하였다.
이곳의 입지는 압구정으로 보다 클라이언트 중심적이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전통적인 선의 느낌을 공간에 담백히 담아내고자 했다. 그러한 행위가 1차원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공간을 접하는 분들이 자연스레 브랜드 가치를 흡수 할 수 있도록 고민 했다.
상호명에서 오는 느낌과 브랜드가치를 오롯이 이끌어 낼수 있는것에 대하여 고찰을 하다보니
우리는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여 부드러운 ‘고운선’들을 통해 메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그 안에 선의 연결과 끊어짐으로 인한 ‘틈’과 ‘빛’을 사용하여 공간을 보다 풍부하고 강렬하게 인식되길 바랫다.
공간을 연결지어진 곡선으로 단정하여 이들을 커다란 매스로써 로비의 분위기와 흐름을 이끌도록 평면을 구성하였으며, 한가지의 톤의 컬러를 공간전체에 지배적으로 사용하여 단정하고, 색다른 질감의 마감재를 전체적으로 사용하여 공간의 이미지를 각인 시켜주고자 하였다.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최대한 덜어내되 단조로운 공간이 되는걸 원하지는 않았기에 벽체를 잘라내고, 비워두고,
그 비워둔 사이에 빛이 비집고나오는 빛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공간을 더욱더 받쳐주도록 하였다.
로비공간이 출입구 기준으로 깊이는 얕고, 가로로 길게 놓여있는 배치로 강렬하게 무언가를 채움으로써
메인공간을 비워둔다면 기능적으로써 오는 불편함이 야기될것만 같았다.
우리는 기능과 미학과 동시에 충족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가구’로부터 힌트를 얻었다.
우린 모든 가구를 벽체와는 상반되게 채도를 낮추되, 공간에 흐름인 단정함을 해치지 않는 무채색의 컬러를 통일해 사용하여 기능적인 요소와 심미적인 기능을 충족하도록 하였다.
우리는 크게 아래의 내용으로 공간을 만들어 내었다.
첫째, 낮고 조형적인 형태의 스툴을 단조롭게 제작후 재질감 있는 패턴도장.
둘째, 높낮이가 다르고 , 조직감이 있는 패브릭 소파를 통해 스툴과의 대비.
셋째, 높이가 동일하고, 형태감, 마감이 동일한 DP MASS 일률적 배치.
넷째, 반대로 그것들에서 바라보는 공간에 빛을 뿜어내는 단순하고도 높고 커다란 빛의 덩어리.
이 네가지가 공간을 만들고, 선적이고 자유로운 형태의 오브제를 중심에 시선을 주목시키는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길 기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연상케한다.
한가지 공간안에 색과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되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여 공간의 질을 높였으며,
차분하고도 아늑한, 우아하고도 깊이있는 공간이다.
닥터 고운선 의원 압구정
[DR GOWO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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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뷰클리닉의 관점은 공간을 확장 시키는 선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선을 가지고 끊어진 공간의 연결성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그룹핑을 통해 공간의 연결성을 강조함으로써 공간을 접하는 사용자들의 경험을 설명 없이도 다음 경험으로 이동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하고요 조금 작은 공간도 선을 넘어가는 선을 통해 공간의 크기를 달리하거나 높아야 하는 높이의 선이 낮아짐으로써 더욱 커지는 공간의 크기에 대해 고민한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의원 공간은 기능적인 실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기능을 다르게 하는 수많은 실들이 나열되고 그 사이사이에 알맞은 동선을 조합하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렇게 이루어진 기획 평면을 가지고 선을 긋고 틈을 만들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넣습니다.
데이뷰의 공간에는 같은 공간의 사이즈 안에 유난히 많은 공간들의 조합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대기 영역이나 공간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런 공간의 답답함과 작은 스케일 감을 무너트리기 위해 공간의 틀을 깨는 작업을 했습니다.
벽을 줄이고, 낮추어서 서로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선과 빛들로 이 공간들을 다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추는 부분이 디자인의 완성이었습니다.
데이뷰 의원 홍대
[DAYBEAU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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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엘의원 (산부인과)- For L clinic
포엘 의원 (구 차지영 산부인과 )2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여성 의원이다.
우린 공간 속 직관적인 아늑함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려 했고,
그 이야기에 대한 고민은 하나의 입면이 아닌 3d화 된 큰 메스를 로비의 중앙에 툭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했다.
공간안에 또다른 공간을 만들어 모호한 경계영역을 만들어 냄으로써 우린 묵직한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경계 넘어 그리고 경계안쪽의 공간을 고객이 본인이 해석해서 이용하게 끔 했다.
그렇게 공간안에 여러 선을 두어 고객이 취하는 형태에 따라 경계 지어리라고 본다.
방문자의 체류 시간이 긴 7층 라운지에서의 공간 경험에 비중을 두었는데, 이 공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안정감을 느끼기를 바랐다.
이를 산부인과라는 특성과 결합 해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선’을 사용하였다.
우리는 일반적인 입면의 선이 아닌 3차원적인 선을 만들어 고객이 이 안에서 공간을 향유할 수 있게끔 계획했다. 이로부터 구조가 생겼다. 이는 일종의 아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원형을 반으로 자른 형상이다.
면적이 작은 로비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를 고려해야 했기에, 메스의 4면엔 큰 곡선 실루엣의 게이트를 만들어 줌으로써 내외부의 경계를 지웠다.
원을 잘라 만들어진 선은 벌어지는 선과 감싸는 선으로 나뉘었다. 하나의 언어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주는 통일감을 주면서도 색다른 리듬감을 형성한다.
구조는 마치 액자처럼 테두리를 만들어 사각의 새로운 공간을 구획했다. 이는 평면의 한쪽이 사선으로 꺾여 있어 다소 불안정하게 느껴지던 공간에 안정감을 더한다.
완전한 사각의 형태로 대칭을 이루는 듯 보이지만, 선의 한쪽은 끊어내고 맞은편은 확장해, 남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좌석 또한 다른 영역을 침범해 나가는 식으로 배치되었지만, 큰 틀에서는 치우쳐져 있는 구조 안에서 비율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 안정감을 부여한다.
대칭을 이루는 듯 보이는 공간은 끊임없이 비대칭이 일어나며, 경계는 새로이 생성되지만 그 경계는 면면히 깨어진다.
새로운 무언가는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포엘에 선사한 새로움은 방문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그들이 지금껏 자각하지 못했던 병원 공간에 필요한 무언가를 면밀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층을 구분하는 디자인은 통일되데 층과 기능의 구분을 와인컬러와 네이비 컬러의 신선함과 신중함이라는 색을 취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어루러져 그렇게 이 공간이 깊은 잔상으로 남길 기대한다.
포엘의원
[FOR L WOMEN'S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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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디 의원 [ Of D clinic ]
어떤 공간을 대하든 항상 그것이 가지는 핸디캡이 있기 마련이다.
여러 번의 경험상 그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좁고 긴 직사각의 입구 구조를 가진 공간을 깊이감은 살리고 좁고 각진 느낌을 없앴다.
뻔히 보이는 사각형의 얼굴을 다양한 비틀어진 선들을 통해 방향성의 상실로
공간의 규모와 형태를 한 번에 알아보기 힘들도록 연출했다.
그것을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이름과 로고에서 오는 영문 ‘O’ 와 ‘D’를 형상화해서 공간의 언어로 사용했다.
그럼으로 생소한 이름의 이미지를 공간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입구로 들어서며 메인 공간에 마주하는 것은 원형 형태의 산뜻한 노란색 벽체이다.
화사함을 강조하는 짙은 아이보리 컬러는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아늑함과 개성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전체 면적에 비해 넓지 않은 홀은 공간이 확장되어 보일 수 있도록 한쪽 벽 전체를 반사체로 마감하였고
이로 인해 바닥재와 일부 벽체가 반사되어 반원의 형태를 띤다.
이 바닥의 패턴 범위만큼 노출 천정으로 디자인하며 2,600mm 이라는 평범한 천정고에 높은 깊이감을 부여하였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 MASS를 겹쳐지거나 끼이는 디자인으로 풀어내며 마치 초승달, 반달, 보름달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달의 모습을 연상시켰고 곡선마다 조명을 설치하여 달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인포데스크는 'Of Design CLINIC'의 아이덴티티 같은 알파벳 D처럼 배가 볼록한 덩어리 4개가 모여 만들어졌다.
각 덩어리마다 다른 모서리를 둥글게 굴리며 불규칙 속의 규칙을 담아낸다.
회색 톤의 스페셜 페인트로 마감하여 마치 돌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그 위로는 거대한 게이트와 같은 사선 벽체가 지나가는데 벽체의 단면에는 바리솔 조명을 설치하여
빛이 떨어지며 은경 마감을 통해 이 게이트를 지나도 연결된 공간이 있을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오브디 의원
[Of D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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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톡 정신건강의학과
한발 한발 더 ...
들어가야 공간을 만난다.
의도치 않은 전이 공간을 가진 사이트를 만났다.
처음 공간을 의뢰 받고 맞이한 곳의 느낌이다.
좁고 긴 통로를 지나야만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다달을 수 있다.
늘 그렇듯 이런 핸디캡은 오히려 조금만 고민하면 장점이 된다.
우리가 그리는 공간은 정신의학과 이다.
현대인들이 모두들 크고 작은 핸디캡을 안고 살아간다.
그들에게 조금 걷더라도 휴식의 이야기와 작은 해소의 이야기를 전달 해 주는 그런 곳이고 싶다.
약간 낮은 자세와 시선으로 자연재를 두고 그길을 따라 들어오도록 유도 했다.
그리고 눈의 높이 보다 낮은 창을 만들어 그곳을 바라 보도록 했다.
'좀 쉬자 쉬었다 가자.' 그렇게 공간이 말을 해주는 공간이고 싶었다.
나지막하게 자리 하고 안아 줄 수 있는 그런 곳.
[이수톡 정신건강의학과] 는 그렇게 자리한다.
ISU TALK PSYCHIATRIC CLINIC
이수톡 정신건강의학과
[ISU TALK PSYCHIATRIC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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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힘안과 - 구로동
'눈에힘안과'는 눈이 가진 힘을 고스란히 공간에 녹이고자 시각적 형태 그대로를 공간에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공간의 중심이 되는 로비를 둘러싼 원형의 라운드 벽체가 마치 그러하다.
포개 안은 라운드 벽체는 쪼개지고 깎여나가고 다듬어진 형태의 변형을 통해 부피를 덜어내어 공기순환에 유리한 구조를 띄게 되었다.
벽체 사이사이 드러난 틈을 통해 공간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가진 영역들과 연결된다. 또한 그 안에서 공간은 무한히 확장되어져 지속적인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각 영역의 사용자를 통한 개인화과정을 거쳐 또다시 재생산되고 확장되어진다.
이렇게 ‘눈에힘안과’가 가진 키워드인 형태의 변형은 마치 아고라의 모습을 빌린 연속된 라운드 벽체를 통해 공간의 중심을 만들어 내고,
그 중심에서 파생되어진 각각의 틈을 통해 시각적, 공간적으로 연결되어진 영역들과의 유기적 소통을 돕는다.
라운드 벽체 안에서 구성된 또 하나의 핵심은 바닥 패턴에서부터 펜던트 라인 그리고 노출 천장까지 이어지는 동일한 형태감의 연속이다.
감싸 안은 벽체 중심에 또 하나의 공통된 축을 연속된 형태로 만들어 공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구심점에서부터 시작된 부드러운 조명은 점차 밖으로 확장되어 퍼져나가,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형성시킨다.
눈에힘안과 구로동
[NUNE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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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CLINIC - DAEJEON
공간안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막힘없는 넓은 공간이 크고 좋을 것 이라는의미와 생각을 바꾸고자 한 공간이다.
공간속의 공간을 만들고 쪼개어서 그 공간이 가진 역할에서 정확히 필요로 하는 소리와 빛을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통제하고 그에 따른 고객의 행동을 구현하고자 했던 시도이다.
‘빛은 소리를 통제한다‘
라는 명제 하에 고객에게 직접적인 빛이 아닌 시선보다 낮은곳으로 흐르는 빛을 선사하고
심리적 안정과 통제를 통해 완전한 휴식의 개념을 선사하고자 했다.
우리는 시각적인 경험을 통해서 소리의 안정을 찾고 시각과 소리의 안정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편암함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것을 기대한다.
공간 안에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서 각 공간마다 필요한 조도를 나뉘어서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접하게 되는 대기 공간과 리셉션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 일반적이다.
우리의 공간은 공간의 연결성만 유지하고 밝아야 하는 곳과 그렇지 않아도 가능한 곳을 분리 하고 고객을 맞이한다.
거기에 더해 실제적으로 케어나 치료가 필요한 공간은 그보다 더 낮으면서 편안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커다란 프레임(복도벽체)안에 각각 또다른 프레임(인포&관리존)속으로
고객의 출입을 유도하며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용도의 전환을 유도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서 스노우라는 프레임 속에 각기 다른 개별의 매스로 보여지며 동선이 찢어지는
공간의 핸디캡을 자연스럽게 완화하였다.
채도가 없는 색상의 사용과 군더더기 없는 정제된 선들을 통해 이전과 같은 ‘스노우의원’의 맥락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곡선적인 느낌보다는 직선적인 사용으로,
색채감이 없되 텍스처로써 오는 풍부함 볼륨감으로, 걸음을 거닐며 오는 약간의 울퉁불퉁한 보행의 불편함으로 보다 더 고요하고도 체감하는 겨울을 표현하고자했다.
천고를 한층 더 낮게 내리며, 메인 대기공간을 오로지 고요함에서 오는 소리와 부분적으로 유입되는 빛만으로
공간의 이미지를 강하게 인지하고 차분히 침묵하며 생각의 고찰까지 이루어지길 원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조명과 채광을 따스하고 간접적으로 표현하되, 보다 다운된 조도를 연출하였으며
정제 되 있는듯한 좌석디자인으로 한층 더 극대화하며 공간에 부분적으로 반사재질인 거울,
미러서스를 요소로써 사용해 눈의 결정체의 차갑고도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어 정체성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스노우 의원 대전
[SNOW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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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의사란
‘청담의사란’은 따뜻하고 아늑한 한국적인 뉘앙스를 공간에 입혔다.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따뜻한 조명을 받는 흰 벽이 보인다.
온기에 이끌려 들어가면 연장된 밝음과 조명의 포근함을 만끽할 수 있다.
접수를 마치고 대기공간에 가면 살짝 어두워진듯함과 동시에 한 사람만을 위한 1인 소파에 잠기듯 앉는다.
살짝 고개를 돌리면 상쾌한 조경의 초록이 보이고 그것은 은경에 반사되어 그 깊이가 두 배가 된다.
다시 밝음으로 나와 그 벽을 타고 공간의 안쪽으로 진입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우드의 공간이 나온다.
원장실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보이는 우드선반과 부드러운 간접조명은 공간에 진입하는 사람을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밝은 그레이 컬러의 도배와 도장벽은 양질의 채광과 시원한 뷰를 가진 원장실에 어울리게 화사함을 더해주고 책상 옆의 한지로 덮힌 포인트 벽은 청담의사란의 정체성을 확정짓는다.
다시 우드 복도로 나오면 관리실과 중간대기공간의 방향으로 천정의 간접조명이 길안내를 한다.
상담을 겸하는 중간대기공간은 부드러운 무드를 위해 베이지컬러로 도배를 했고 잠시 산뜻하게 눈요기하며 쉬어갈 수 있게 오렌지컬러의 소파가 자리했다.
관리실은 기본적으로 모두 1인이다.
환자 1명에게 집중하겠다는 정성이 공간에 그대로 드러났다.
팬던트와 의자 모두 가벼이 보이는 제품이 아닌 하나하나 공간의 모양에 어긋나지 않도록 선별된 제품들이다.
청담의사란 의원
[DR.RA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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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차오름 의원
‘빛과 곡선을 통해 치유에 몰입하는 공간’
46평 공간의 협소함과 낮은 천장고로 더 협소하게 느껴지는 공간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중점으로 두고 디자인했다.
큰 디자인 포인트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보다, 공간의 규모에 어울리는 가는 선들과 디테일들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낮은 천정고를 보완하면서 넓어보이게 하기 위하여 대기공간의 천정고를 최대 높이로 올리고, 내부의 컬러를 최대한 절제하여 깨끗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순백색으로 마감했다.
디자인 포인트를 수직적 요소로 두어 좁고 낮은 천정이 주는 느낌을 상쇄시키고자 했다.
바닥은 무게감을 잡아줄 수 있는 그레이 타일을 사용했다.
공간의 입구를 지나, 깊은 내부로 들어가는 복도의 마주보고 있는 두 매스를 곡선으로 감싸고, 인포데스크의 곡선매스를 복도 쪽으로 비틀어 자연스럽게 공간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의 내부로 끌어들이는 곡선과 공간의 가는 선들에서 만들어진 틈새에서 나오는 빛을 따라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높낮이가 다른 곡선과 직선의 중첩, 곡선의 중첩을 통한 공간의 몰입 유도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공간의 협소함을 아늑함을 살리고, 치유의 시간에 몰입을 유도했다.
복도를 바라보는 시선 끝에 포인트 컬러를 더하고,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두어서 FOCUS POINT를 유도했다.
대기공간은 1인이 각각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두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운라이트를 최소화하고, 각각의 테이블마다 제작 스탠드 조명을 두었다.
벽을 비추는 제작스탠드 조명의 빛이 다시 반사되고 산란되어 공간을 은은히 밝힐 수 있도록 했다.
곡선이 주는 공간의 아늑함을 극대화한다.
파우더 존은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유사한 형태의 스탠딩 세면기를 두었고, 대기공간의 스탠드 조명과 유사한 형태의 선반을 두는 등의 디자인의 요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통일감을 주되,
디자인 요소의 변주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인관리실은 호텔의 스파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추어 공간을 연출했다.
대리석과 우드결의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틈에서 새어나오는 은은한 빛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청담 차오름 의원
[CHAOREUM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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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IN CLINIC - SUWON
셀린의원은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내려 문이 열리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셀린의원의 브랜드 성질과 더불어 매번 고객이나 접근자들이 겪게 되는 공간의 경험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호기심’ 이라는 키워드에서 시작해 사람들에게 궁금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여러 매스들의 선을 켜켜이 쌓아 저 ‘너머’에 숨겨진 것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의도했습니다.
공간의 시작과 끝을 인지하게 하는 높낮이가 다른 mass의 중첩을 통해 ‘피부로부터 근원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셀린의원의 공간’의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공간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내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적절한 노출로 사람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축 건물이다 보니 같은 건물에 다른 경쟁업체의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서 공간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주려고 했습니다.
대기공간은 낮게 감싸주는 원형의 매스로 두고 이 공간을 외부로 공간을 돌출 시켰습니다.
공간의 내부를 시각적 차단 역할도 하겠지만 오히려 드러난 매스를 통해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안하였습니다.
매스의 조형미가 강조되도록 자극적인 색의 사용은 배제하고,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자연요소인 돌,모래의 색상과 질감으로
공간에 다양한 명암을 만들고 채우고자 했습니다.
대기공간의 바닥은 모래의 질감을 연출 할 수 있는 자갈을 사용했습니다.
검은색 부분도 검은자갈을 사용하였고, 대기공간의 중심인 제작테이블이 강조하기 위해
제작테이블의 그림자를 짙게 만들 수 있도록 어두운 색상의 자갈을 사용했습니다.
셀린 의원 수원
[CELLI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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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CLINIC - CHEONGJU
스노우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곳은 3층에 스노우의원의 본점이 있고 아래층에 제모위주의 클리닉으로써 사용하기 위해 확장하는 사이트였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위층의 본점 스노우와 우리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동탄,대전 스노우와의 연결고리로써의 기능을 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였다.
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더 안정적이고 내면적으로 친밀감을 느끼게 하였고 이 느낌을 우리는
청주 스노우점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우리들은 스노우의 본사의 확장이기 때문에 명칭 그대로의 ‘스노우’에 집중하였다.
직설적으로 ‘스노우’를 해석하자면 차갑고 특별하지만,
‘스노우 의원’의 슬로건을 따라가면 ‘피부고민이 사르르 녹는’의원임을 강조하고 싶어보였으며,
‘눈이 사르르 녹는다’에서 공간을 보다 따스하고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떠오르게 한다.
형태적으로 높게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형태의 곡선을 사용하여 공간의 음영과 볼륨감을 부각시켜 입체감을 살려주며, 따듯한 난색, 잔잔한 무드의 빛을 통하여 공간을 보다 유연하고 풍성하게 연출하였으며 심리적으로 이 흐름을 따라 긴장을 풀어내고 관용적으로 고객의 ‘눈’이 주는 기분 좋은 아름다움을 남기며, 곳곳에 숨겨진 차가운 소재인 금속과 유리,반사체를 사용하여 의료진의 반듯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디자인을 통하여 우회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확장공사성을 가진 공간으로써 핸디캡은 분명있었다.
공간의 협소함이었는데, 마감재, 벽체의 분산,천정의 부분적 노출과 사선적 절개를 통하여 이 핸디캡을 감소시키고자하였다.
마감재로써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크림계통의 색채를 주메인으로 따라가 공간을 쪼개지 않았으며
공간 속에 군더더기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하여 반사체, 빛을 공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였다.
벽체의 분산이란 고객이 출입을 하는 전면의 벽체가 필요로 인한 기능을 가지되 천정까지 올라가지 않는 눈높이의 벽체를 설정하여 저 너머의 공간까지 인지하게 하고 시각의 차단을 물리적으로 연장하였다.
천정을 부분적으로 노출시킴과 동시에 노출의 범위를 벽체를 따라 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동선에 따라 절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고객 이동을 유도하였으며, 시각 분산의 효과를 통해 공간에 색다른 경험을 유도하였다.
스노우 의원 청주
[SNOW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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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CLINIC - HANAM
어릴적 동화를 꿈꾸던 시간으로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무채색이나 무뎌져 가는 색감이나 공간에 대한 향수를 담아
산뜻하고 경쾌함을 테마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공간을 만들어
잠시나마 시간을 거슬러 가는 풋풋한 상상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공간을 담았다.
몇가지 테마 칼라를 만들고 모든 선을 봉긋봉긋 솜사탕 같은 덩어리 감으로 에워쌈으로서
부드러운 공간이미지를 그리고 천장이 아닌 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만들어
그 속에 내가 들어감으로써 동화의 한 프레임에 내가 장식 요소로 존재 할 수 있게끔 했다.
이러한 색과 빛 그리고 덩어리의 요소를 조합하여 신선하고 편안한
그리고 들어가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뮤즈 클리닉 하남
[MUS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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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M PLASTIC SURGERY
수묵 담채화.
조용히 시간을 들여 먹을 갈고 붓으로 그린 그림에 엷은 채색을 더해 자연이나 사람을 종이 위에 그려 내는 것을 수묵담채화라고 한다.
먹의 짙음과 연함을 기본으로 하고, 여러 가지 색은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또한 그 공간의 여백을 적절히 사용해 표현해 냄으로써 그 완성도의 정점을 찍는다.
오랜 기간 우리의 것을 공간에 녹여내는 과정을 전통성의 이름으로 수없이 표현되어 왔으며,
그렇게 눈앞에 단번에 드러나는 공간의 한국적인 것을 담아내었다는 이름에 걸맞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우리는 조금 느린 방법을 택했다.
수묵담채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붓 · 먹 · 종이 · 벼루의 수묵화의 기본 재료에 색을 내기 위한 물감이 추가로 필요하다.
특히 종이의 경우 번짐 등이 용이한 얇은 한지가 주로 사용되는데, 얇은 종이가 수묵과 담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리는 이의 정신성을 담아내는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표현과 선의 민감한 사용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주 천천히 한지 위에 먹이 스며들어 번져 나가 듯 우리의 공간에서
경험자들이 그것을 느끼는데 시간이 들 수 있을 거라는 걸 기대에 두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단아하지만 화려히 바뀌는 디지털이라는 얼굴을 가진 공간에 들어가면 어떤 공간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접하게 하고 싶었다.
그 화려한 듯 단아한 듯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
그 경험을 통해 고객은 편안함과 이면의 흥분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분이 들었으면 했다.
내외부의 연결점인 전이 공간에 디지털화된 자연을 강하게 각인 시키고, 그 전이 공간을 지나온 이들은 높은 공간에서 천장의 높이를 다르게 만들어진 여백의 공간을 맞이 하게 된다.
심지어 빛의 높이도 디테일로 만들고, 보여지는 빛이 아닌 반사되는 빛, 벽이 빛이 되는 공간, 공간의 반사를 통한 무한한 확장, 이러한 공간을 보여 주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색은 단조로워지고, 음영으로 공간이 표현되길 기도했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을 그리기 위해서 돌과 나무의 재료의 성질을 가져왔다.
빛을 담아 낼 수 있는 거친 느낌의 벽과 빛을 담고 있는 벽 그리고 공간의 여백을 극대화하는 거울의 요소를 배경으로 실제 돌에 오일을 먹이고 나무의 소재 무늬목에 색을 짙게 입혀,
붓, 종이, 먹의 소재를 느껴질 듯 말 듯 드러내고 그 위에 실제 낮디 낮은 자연을 얹어 두었다.
그렇게 우리의 수묵담채화는 천천히 느껴진다.
라봄 성형외과 의원
[LABOM PLASTIC SURG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