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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피부과
[LUNN DERMATOLO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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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llic은 피부 표면이 아닌 세포 본연의 힘을 회복시키는 안티에이징 철학을 담은 브랜드이다.
라셀릭의 공간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과물로, 단순히 시술을 받는 장소가 아닌 피부의 본질과 마주하고, 가장 정제된 상태로 회복되는 경험의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전체 디자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소재와 빛, 구조 자체가 공간의 메시지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6F에 위치한 줄기세포 연구소는 라셀릭의 기술적 정체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으로, 연구소 특유의 무균적이고 정밀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SUS소재를 활용하여 연구 환경에서 연상되는 신뢰와 전문성을 강조하며,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통해 라셀릭이 지향하는 과학 중심의 브랜드 태도를 공간에 투영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곡선 형태의 바리솔 조명과 미디어월은 직선적이고 정제된 연구소 구조 속에 의도적으로 곡선 요소를 삽입함으로써 공간의 분리와 6F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한눈에 보여준다.
복도에 보이는 조명 라인은 연구의 흐름과 에너지의 이동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직선적인 조명 라인들은 거울과 연장되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연속성을 보여주고, 공간에 미래적이면서도 정돈된 리듬감을 부여하였다.
7.8F은 Lacellic의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방문객이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로 머무를 수 있도록 호텔의 환대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차용해 계획된 공간이다. 연구와 시술이라는 의료적 긴장감에서 벗어나, Lacellic이 제공하는 경험의 깊이를 온전히 체감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층이다.
7F은 고객이 본격적인 경험에 진입하는 전환의 공간으로, 호텔 로비에서 느껴지는 절제된 환대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 후면에 배치된 바리솔 조명은 부드럽게 확산되는 빛으로 공간의 중심을 형성하며, 차분하고 신뢰감 잇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바리솔조명 위쪽으로 길게 연장된 거울 요소는 공간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빛을 반복적으로 반사시켜 공간 전체에 은은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또한 고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위로 끌어올리며 공간에 개방감과 여유를 더하는 장치를 작동한다.
8F은 프라이빗한 라운지 공간으로, 고급 호텔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중심으로 디자인되었다. 차분한 톤의 소재와 절제된 조명 계획을 통해, 머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휴식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개방감 있는 레이아웃과 여유 있는 가구 배치는 고객 간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도, 공간 전반에 편안한 긴장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각 층의 호텔룸 같은 치료실은 완전히 보호받는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인상을 전달하기 위해 따뜻한 마감재들과 색상을 선택하였다. 패브릭 소재의 헤드월, 차분한 우드 톤의 마감은 공간에 시각적 온도를 부여하며, 의료 공간에서 흔히 느껴지는 차가움과 경직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해소한다. 이는 신체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치료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외부 시선이나 소음으로부터 분리된 구조는 고객에게 완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확신을 제공하며, 이는 곧 의료진과 공간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도록 한다.
본 프로젝트는 Lacellic의 핵심 철학인 ‘피부 본질의 회복’ 과 ‘과학적 신뢰’를 공간 언어로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단순히 고급스러운 피부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구,치료,휴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완성도 높은 메디컬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라셀릭 의원
[LACELLIC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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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의원 명동
[ID CLINIC myeo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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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의원은 ‘Forena(연결)’이라는 이름처럼, 피부와 아름다움, 병원과 고객, 그리고 지금의 나와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이어주는 치유의 공간이다.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빛과 형태,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마음의 평온과 내적 안정을 회복시키는 장소로 설계하고자 하였다.
공간의 연결과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수직적 깊이감을 더할 수 있는 확장과 반사를 통한 최대의 공간감을 목표로 했다. 그 길이의 연장이라는 컨셉하에 살짝 네오클래식의 부드러운 선들을 입혀 줌으로써 우리는 공간의 격을 더하고 자 했다.
포레나의원은 VVIP와 VIP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럭셔리함을 과시가 아닌 절제된 고요함에서 정의한다. 높은 층고가 주는 개방감을 살리기 위해 SLAB 4840 / BEAM 4150의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고, 그 위를 유기적인 형태의 샹들리에가 감싸며 압도적인 수직 비율을 완성한다. 노출된 구조체의 강인함 위로 부드러운 곡선의 조명이 흐르며, 강렬함과 유연함이 공존하는 균형의 미학을 구현한다. 이는 포레나의원이 전하고자 하는 첫 인상이자, 정제된 구조미 속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안정감이다.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바리솔 그래픽으로 구현된 ‘피어나는 아름다움’이라는 포레나만의 이미지를 제작하여 빛을 머금은 표면 위에서 서서히 피어나듯 표현되어 공간에 고유한 여운을 남긴다. 페브릭 압착유리, 스투코, 우드톤의 재료와 커스텀 제작 조명은 각 존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율하며, 빛과 재료, 곡선과 구조가 어우러져 공간 전반에 감각적 리듬과 정서를 불어넣는다.
로비를 지나 방문자를 맞이하는 VVIP/VIP 아치 게이트는 수직적 비율과 견고한 구조로 격조 있는 첫인상을 전달하며, 그 안으로 이어지는 간접조명과 브라켓 라이트는 공간을 통과하는 순간마다 치유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게이트를 지난 이후에는 진료실과 시술실로 이어지는 메인 동선이 펼쳐지며, 이 동선은 VVIP와 일반 고객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빛의 흐름은 공간을 넘어 감각을 움직이는 핵심 장치로 기능하며, 간접조명과 브라켓 라이트가 벽면과 천장을 부드럽게 감싸 온기를 담은 리듬을 만든다. 은경과 반사 요소는 빛의 층위를 더욱 깊게 확장시켜, 공간의 여운과 깊이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재료와 색채의 조합 또한 공간의 감도를 정교하게 조율한다. 다크한 우드톤과 스타코, 페브릭 압착 유리의 질감이 서로 어우러져 다층적인 깊이감을 만들고, 보는 위치와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표정은 공간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부여한다. 이러한 디테일이 모여, 공간의 세밀한 숨결과 감각적 경험 속에서 럭셔리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포레나의원은 단순한 의료 공간이 아니다. 조각된 고요 속에서 빛과 형태, 감각이 맞닿아 마음까지 치유되는 연결의 공간으로, 공간과 빛, 재료와 디테일이 서로 이어지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은 방문자의 내면을 환기시키고,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아름다움의 여정을 완성한다. 조용하지만 섬세한 공간의 숨결 속에서, 포레나의원은 빛과 형태,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피어나는 아름다움의 연결을 제안한다.
포레나 의원 홍대
[FORENA CLINIC hong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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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데이의원 강남
[CELLIDAY CLINIC 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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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m은 오늘의 한국을 상징하는 ‘K’와 빛을 의미하는 ‘Gleam’,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끌어당기는 ‘끌림’의 감성을 한데 엮어낸 브랜드이며, 홍대점은 인투익스에서 명동점 다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Kleam은 한국의 정제된 미감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공간으로 컨셉을 잡아 각 공간들은 단순히 시술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방문객이 자신의 내면을 정화하고 ‘빛'을 되찾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디자인은 ‘빛의 흐름’과 ‘고요한 온도’적인 요소’ 들로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입구에 들어섰을 때 보이는 바리솔 조명과 우드라인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선과 면’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이끌었다. 수직 우드 라인은 한옥의 창호의 반복적 리듬에서 착안해 공간에 질서감과 안정감을 부여하여 한국 건축 특유의 단아함을 표현하였다. 바리솔 조명으로 비춰지는 빛은 광원이 아닌 ‘면’으로 존재하는 방식으로 한국 공간 특유의 온화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하고, 공간의 정서를 결정하는 배경 장치이자 시각적 중심축으로 작동한다. 이는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신뢰, 안정, 정제된 전문성을 이미지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메인 대기공간은 한옥의 구조적 원리인 ‘기둥과 지붕’을 출발점으로 한 현대적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기둥이 공간을 지지하고 흐름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활용해 개방감과 질서를 동시에 확보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수직 기둥은 한옥의 대들보와 기둥이 만들어내는 구조적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현하였고, 이 기둥들은 단순한 장식요소가 아니라, 공간의 축을 형성하고 시선과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적 장치로 표현하였다.
천장에 반복되는 곡선형 구조는 기와 지붕의 단면과 처마 곡선에서 착안하였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치는 공간 전체를 하나의 지붕 아래 감싸는 듯한 인상을 주며, 곡선 천장 사이로 배치된 간접조명과 물결모양은 기와 아래로 스며드는 빛과 얕은 수면 위로 흐르는 듯한 연출로 공간의 흐름감과 방향성을 부여하였다.
중간 대기공간은 자연의 흐름과 정적인 중심이라는 대비를 통해 머무는 시간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드는 공간이다. 천정에 적용된 웨이브 패널은 물결이 잔잔히 일렁이는 수면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요소이다. 균일하지 않은 표면은 빛을 부드럽게 반사하며, 시간과 시선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공간을 보여주고, 그 아래에 설치한 스톤 오브제는 움직임 속에서 고정된 중심을 상징한다. 의도적으로 바닥에서 띄워 배치함으로써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긴장감을 형성하며 흐르는 천정과 정지된 오브제의 대비가 공간에 명확한 중심성과 상징성을 부여한다.
은은하게 비춰지는 조명은 스톤 오브제의 질감을 은은하게 드러내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조용한 장면처럼 연출한다.
공간들은 또한 한옥의 마루에서 착안한 낮고 긴 좌석들을 배치하였다. 바닥에서 살짝 떠 있는 마루형 좌석은 앉거나 걸터앉는 행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정적인 휴식으로 전환하였다. 좌석 중앙에 삽입된 라인 조명은 공간을 더욱 차분하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우리의 공간은 환자들이 단순히 시술을 받기 위해 머무는 장소가 아닌 공간을 경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긴장을 내려놓고 내면까지 정리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다. 최근 K-메디컬을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치료를 넘어선 또 하나의 기억이 되기를 의도하였다. 병원이 기능적인 진료 코스를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한국적인 미학과 공간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머무는 시간 자체가 회복의 과정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클림의원 홍대
[KLEAM CLINIC hong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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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스성수의원
[BELLIS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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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한의원 수원
[KKEUT CLINIC su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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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아 의원 명동
[EVIA CLINIC m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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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 – 나를 되돌리는, 시간을 되돌리는 곳”
리나여성의원은 이름 그대로 시간을 거슬러 나를 회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클라이언트는 병원의 아이덴티티 컬러로 따뜻한 주황빛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공간은 부드러운 베이스 톤 위에 오렌지 포인트를 더해 아늑하고 친근하지만, 리나여성의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다.
병원은 건물 내부 깊숙이 자리해 입구로 향하는 긴 통로라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둥마다 반복적으로 ‘빛의 길(Pathway Glow)’이라 명명한 조명을 배치하여 리듬감 있는 길의 형상을 창출했다. 이는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방문객이 통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내부로 이끌리도록 돕는 ‘빛의 여정’이다. 빛은 마치 시간이 흐르는 길처럼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층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어드된 벽과 단 천정, 더블스킨 구조를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화했다. 간접조명은 층층이 빛을 확산시키며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작은 규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했는데, 이는 단순히 코너를 다듬는 것을 넘어 곡선의 흐름으로 공간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설계적 장치다. 곡선은 시각적인 확장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방문자가 긴장을 내려놓고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감각적 요소로 작용한다. 라운지에서 진료실로 이어지는 동선 또한 직선이 아니라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 또한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고려했다. 카펫 질감을 표현한 타일을 사용해 시각과 촉각 모두에서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박판 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마감감을 더했다. 또한, 소파와 인포데스크 모두 곡선 형태로 설계하여 공간 전반에 유연하고 포근한 감각을 확장했다.
무엇보다 여성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천장형 직부등은 밝고 균일한 빛을 제공하며, 로고는 색인 제작 손잡이로 구현되어 은은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손잡이, 조명, 소품 등 액세서리 요소까지 따뜻한 톤으로 조율해 방문객이 세심한 배려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곡선과 따뜻한 디테일, 부드러운 마감이 결합되며, 공간 전체는 보다 유연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라운지를 비롯한 진료실과 1인 관리실 모두 같은 포인트 컬러와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어느 공간에 머무르더라도 일관된 경험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작은 디테일과 곡선의 흐름이 모여, 리나여성의원은 따뜻하면서도 치유적인 공간 철학을 완성한다.
리나여성의원 양재
[RE:NA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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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의원 대전
[VANDS CLINIC dae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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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PLASTIC SURGERY CLINIC
스누 성형외과 청담
[SNU PLASTIC SURGERY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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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의원 강남
[CELLIN CLINIC 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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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의원 성수
[VANDS CLINIC 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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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AK CLINIC cheongdam
더 피크 의원 청담
[THE PEAK CLINIC che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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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웰 의원 대치
[FOREWELL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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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의원 명동
[KLEAM CLINIC m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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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명동은 수많은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우리 인투익스가 진행하게 되는 외국인 관광의 중심지인 명동에 위치한 밴스의원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익숙함은 편안하지만, 편안함은 쉽게 잊힌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 우리가 설정한 핵심 키워드는 ‘투명함‘이었다.
이는 단지 미적 요소가 아니라, 피부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바라는 맑고 빛나는 피부 상태를 공간적으로 상징하는 개념으로 작용한다. 이 이미지를 가장 순수하고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재료로 우리는 유리를 선택했고, 그것을 공간의 중심에 과감하게 배치된 아치형 매스 형태로 구성했다.
‘공간안의 공간’을 이야기로 한 경험의 공간
이 매스는 단순한 조형을 넘어 공간 속에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는 구조적 공간으로, 축을 틀어 배치함으로써 사용자의 시선과 동선에 따라 계속 다른 공간적 경험을 유도하고, 마치 하나의 여정처럼 공간 속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매스 주변에는 거울을 사용해 유리의 반사와 중첩을 강조하며 시각적 확장을 꾀했고, 공간의 깊이감을 극대화하면서 로비라는 한정된 면적을 보다 풍부하게 인식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리매스에 그라데이션 시트와 상부에서 하부로 떨어지는 은은한 빛을 더해, 매스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구조물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오브제로 작용하도록 했다. 이 빛은 유리를 따라 흐르며, 그 흐름을 따라 고객의 감각도 자연스럽게 공간 속으로 몰입되도록 유도한다.
전체적인 공간의 컬러는 아이보리 계열의 절제된 팔레트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유리의 물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시선을 구조적인 요소에 집중시키기 위한 의도된 선택이었다. 바닥 역시 유사한 톤의 데코 타일을 사용해 마감재 간의 경계를 흐리게 함으로써, 바닥과 벽, 천장이 하나의 덩어리처럼 이어지는 인상을 주고 공간 전반에 이질감 없는 조화를 형성했다. 컬러는 공간을 장식하는 요소가 아니라, 구조와 재질이 더욱 도드라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배경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공간 동선은 로비를 시작으로 파우더룸과 상담실을 거쳐 2차 대기공간과 통합 준비실을 중심으로 각 시술실로 이어지는 회랑형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평면적으로 부드럽게 순환되는 구조를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질서 있는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머무르고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복도와 중간 대기공간에 역시 로비에서 사용된 곡선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적용해 공간 전반에 유기적인 리듬을 형성하고, 아치 형태가 겹쳐지는 구조를 통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도 각 공간 간의 연결성을 부여했다. 이처럼 VS의원은 단순히 새로운 조형을 위한 시도가 아닌, 익숙함에서 벗어나 고객의 기억에 남는 감각적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하였다.
밴스의원 명동
[VANDS CLINIC m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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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의원 명동
[CELLIN CLINIC m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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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의원 여의도
[VANDS CLINIC yeou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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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차오름 의원 2
[CHAOREUM CLINI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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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디어 의원
[DEAR CLINIC Che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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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예클리닉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고자 하는 뷰티 클리닉이다. 각자만의 고유한 매력을 발견하고 제안하고자 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들었을 때, 가장 처음 떠올랐던 것은 사람이 아름다운 오브제가 되는 공간이었다. 거대한 랜드마크가 있는 포토존에서보다 골목길 무지의 벽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모델의 아름다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처럼 모노톤의 미니멀한 공간 위에서 생생한 색채와 각자의 매력을 가진 고객들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심플하고 패턴화된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Idea 아이디어 / 컨셉
‘TRANSPARENT BACKGROUND’
그래픽 작업을 하다 보면 ‘투명’을 뜻하는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의 체커보드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 화면 위에 올려두는 어떤 개체든 배경은 사라지고 그 자신만이 주목받게 된다. 우리는 공간에서 이를 적용하여 선적인 그리드가 그려진 바탕에서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세워지는 무채색의 직각적인 요소가 반복되며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자 했다. 색상과 디테일은 최대한 줄이고 재질과 빛의 변화를 통해 다양성을 부여하였다.
Form 형태/ 시각적 요소
사각형의 그리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모듈화 된 공간 구성으로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공간에 들어서면 거대한 정방형의 매스감을 가진 바리솔 구조물이 공간의 중심축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동선을 분리한다. 공간의 모든 요소는 체커보드의 사각형을 베이스로 다양하게 변형되고 확장된다. 평면적 구성에서부터 소품과 하드웨어까지 일체감 있는 디테일을 유지하도록 의도했다.
Function 기능 / 효율성
공간의 주제가 되는 정사각형의 매스 형태를 활용하여 대기공간의 좌석부터 벽체의 패턴까지 반복되는 각각의 기능을 담은 공간을 만들었다. 대기공간의 좌석은 낮은 벽체를 통해 확장된 시야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외부의 시선은 차단하여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메이크업 공간에서는 그리드 형태의 개별적인 세면대를 조성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Differentiation 차별성 / 특징
연속되는 미디어 월로 진입부의 공간을 구획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모션, 컨셉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가변적인 미디어월과 반사되는 매스감을 가진 오브제적 요소를 공간의 벽체로 활용하여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공간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공간 곳곳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사이니지 속 미디어 아트를 통해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Impact 영향력 / 책임
세예클리닉은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고객을 위해 최적화된 공간을 우선시했다. 이를 위해 단순히 미니멀한 디자인이 아닌, 군더더기 없는 편리함과 사용성을 우선으로 두고 디자인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과정을 거쳐 간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화하였다. 모든 오브제는 실질적인 기능을 갖추며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을 지양하였다. 사용자가 가장 주목 받는 오브제가 되는 공간. 고객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도가 반영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SEYE CLINIC 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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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Surface
1090㎡ (Gangnam-gu)
세예 의원 강남
[SEYE CLINIC ga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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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닥터스 피부과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며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설계했다.
단점 보완과 장점의 극대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어떤 공간이든 항상 장단점 있기 마련이다. 반포 닥터스 피부과는 두 개의 층을 합쳐 약 70평 밖에 되지 않는 규모지만 3,500mm의 층고를 가졌다. 단순히 예뻐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좁은 평수의 단점은 보완하고 높은 층고의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소규모 클리닉 특성상 기능에 따라 분리된 실들이 많고, 대기 라운지에 많은 공간을 할애할 수 없어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높은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게 되는데, 이는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높은 층고를 이용해 라운지와 마주보는 실들의 벽을 일부 낮추어 매스감을 만들고 그 사이 틈을 두어 시선을 사이로 멀리둠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아내게하며 그 안의 공간과 연결성이 생기도록 하였다.
낮은 벽 너머로 시선을 옮기면 복도의 벽체 한 쪽을 반 아치 형태의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천장과 벽체가 나누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대기 라운지를 지나, 깊은 내부로 들어가는 복도의 마주 보고 있는 두 매스를 곡선으로 감싸고, 인포데스크를 복도 쪽으로 비틀어 자연스럽게 공간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의 내부로 끌어들이는 곡선과 공간의 가는 선들에서 만들어진 틈새에서 나오는 빛을 따라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컬러 또한 공간이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최대한 절제하여 깨끗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아이보리 컬러로 마감했고 바닥도 비슷한 톤의 타일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마감이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큰 디자인 포인트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보다, 트라버틴 패턴의 박판 타일과 브라운 컬러의 서스 등의 차분한 느낌의 소재를 조화롭게 연출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 내부는 호텔의 스파 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추어 패브릭과 우드 결의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고, 간접 조명의 은은한 빛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닥터스 피부과라는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철자에서 따온 ‘D’와 ‘O’ 두 알파벳을 공간 곳곳의 디자인의 요소로 반복적으로 사용해 통일감을 주며, 파사드의 로고 사인부터 벽체의 패턴까지 ‘D’와 ‘O’에서 따온 원형과 아치를 변주하여 공간의 언어로 활용했다. 알파벳 형태의 직선과 곡선이 중첩되며 생기는 여러 가지 패턴들을 통해 공간에서 부드럽고 신뢰감이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유도했고,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진 사이트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DOCTORS DERMATOLOZY Ban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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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Surface
240㎡ (Banpo)
닥터스 피부과 반포
[DOCTORS DERMATOLOZY Banpo]